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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웨시 지진/쓰나미 복구 기금 전달 및 지속적 지원 약속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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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지난 9월 27일 저녁 7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퇴근의 기쁨을 누릴 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 '팔루(PALU)'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도시 북쪽 78KM 지역에서 규모 7.5에 달하는 강진이 발생한 것. 정작 더 큰 문제는 20분 여 후에 다가왔다. 바닷속에서 일어난 지진은 진도(흔들림의 정도)도 중요하지만, 진원 깊이(지진이 시작된 지점이 지면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계산한 것)만 10KM에 달했기에 바다 전체가 움직인 것. 최소 2M 이상(정부 추산)에서 7M(언론 추정)에 달하는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왔고, 평화로운 해안도시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아름답던 해양도시의 오밀조밀했던 풍경은 폐허로 남았고, 2300여 명이 넘는 사망자(10/25일 기준)와 6만이 넘는 이재민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무엇보다 인접한 동갈라 지역은 피해 현황 조차 파악이 어렵기에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가 어려움을 겪자, 기업들이 나섰다. 기업 국적 여부에 상관없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기업들은 아낌없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빠른 피해복구와 국가적 치유에 나섰다. 현지의 대표적 외투기업으로 꼽히는 세아 역시 이에 동참했다. 자카르타 인근에 위치한 생산법인 Eins / Starpia와 원단생산 자회사 Wintextile을 통해 무려 1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현지 적십자사에 전달한 것. 이는 턱없이 부족했던 천막, 담요 등 이재민들을 위한 지원품과 재해지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식수난 해결을 위한 정수설비, 식수탱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전달식에는 현지 출장 중이던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참여, 재해복구차 직접 현장에 나와있던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윈텍스를 통한 추가적인 담요와 의류 제공을 약속하기도 했다.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하나가 되어 술라웨시에 닥친 재앙의 기운은 조금씩 걷혀가고 있다. 세아의 노력 역시 큰 부분을 차지하기에 다시 한 번 뿌듯함을 느끼며, 하루빨리 재해의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미소를 지을 수 있길 기원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