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그룹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류에게 좋은 품질의 의류를 안전하고 훌륭한 환경에서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을 창립이념으로 삼고 있는 세아는 대한민국에서 1986년 설립 이후에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과테말라, 니카라과, 아이티, 코스타리카 등 세계 여러 국가에 진출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출한 국가와 지역에서 의류산업을 통한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활성화되고 경제가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적 기여 외에도 현지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복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상호 신뢰를 통한 발전적이고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세아의 각 해외법인에서는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등의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병원, 탁아소, 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우리는 미국 국무부,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아이티 정부와 카라콜 산업단지 (Caracol Industrial Park)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의 재건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아이티 북부에 전력, 항만, 도로, 주택 등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공단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는 ‘무역을 통한 원조(Aid for Trade)’가 어떻게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국제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설립한 세아 재단은 무상교육의 사립학교를 운영하고,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육과 의료부문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높은 수준의 현대식 교육을 제공하고,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재단의 설립목적입니다.

세아 그룹은 앞으로도 환경과 인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선도적인 동반자로서 강한 신뢰를 심어주고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세계 시민의식('Good corporate citizenship')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김웅기.